CEBU 세부
필리핀은 크게 3개의 지역으로 나눠지는데, 루손, 비사야, 민다나오 이렇게 세 지역이다. 각 지역별로 대표도시는 루손은 수도인 마닐라, 비사야는 세부, 민다나오는 다바오이다. 특히 세부의 경우 취항 항공편이 많고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4시간~5시간 사이로,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로 인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라이다. 또한 비교적 저렴한 물가 및 다양한 리조트가 있는 세부의 경우 휴양을 위한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세부의 경우 여러개의 시티로 분할이 되어 있는데 크게는 3개로 나누어져 있다. 리조트들이 몰려있는 막탄섬(라푸라푸), 쇼핑몰 및 상업지역인 시내중심부는 세부시티, 그리고 그 둘사이 만다웨 시티가 있다.
3개의 지역으로 나누어지지만 행정구역상 나눠진 부분이며 실제로는 한 도시내에서 이동하는 느낌이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지내는 곳은 리조트 밀집지역인 막탄섬(라푸라푸 시티)이다.
Boracay 보라카이
면적 약 11㎢, 인구 약 1만 3,000명이다. 길이 7㎞, 너비 1㎞의 산호섬이다. 열대기후로 연평균기온이 26∼27℃이며, 우계(6~11월)와 건계(12~5월)가 있다. 1970년대에 독일과 스위스의 여행자들이 발견하였다.
초기에는 유럽인들이 주로 방문하였는데, 이후 고운 모래와 깨끗한 해변으로 널리 알려져 세계적인 휴양지가 되었다. 화이트비치·푸카쉘비치 등 약 12개 해변이 있다. 각종 해양 스포츠와 승마·골프 등 레저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1년 내내 다이빙을 할 수 있다. 섬에서 사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개조한 트라이시클이 있다.
극심한 환경오염 문제로 인하여 필리핀 정부는 2018년 4월 26일부터 보라카이섬을 폐쇄하고 대대적인 환경정화 작업에 들어갔다. 6개월 후인 2018년 10월 26일 재개장되었다.
Bohol 보홀
보홀에는 호텔, 펜션, 리조트 등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숙소가 있다. 대부분의 숙소는 팡라오 섬의 알로나 비치에 몰려 있다. 해변을 주변으로 시설이 좋은 리조트가 많이 위치하며, 섬에 위치한 리조트들은 허니무너에게 인기가 많다. 해변가에 위치한 리조트에는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이빙 센터가 있다. 다이버들은 알로나 비치 쪽의 숙소를 선호하는 편이다.